전통시장 고객신뢰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전통시장 고객서비스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시장 축산물점포의 가격공개 확대, 축산물 등급·이력제 표시 준수 등을 포함해 전통시장의 고객서비스 개선과 취약지구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축평원은 1989년 출범 이래 국내산 축산물의 등급제·이력제 도입과 정착,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수행 및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물 도·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 지도·교육 활동과 더불어 온라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평원과 소진공의 전국 단위조직과 전통시장을 매칭(1지원축평원-1지역본부소진공-1특성화시장)하고 ▲특성화시장 축산물점포의 가격·이력제(원산지) 표시사항 준수를 위한 지도·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며 ▲가격표시 등 온라인 정보공개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내에서도 특히 축산물점포의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평원의 축산물 유통업체 대상 사업·활동을 전통시장 등 취약지구까지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진공의 다다익선 캠페인과 시너지를 내 전통시장 이용고객의 신뢰 제고, 각종 제도·법규의 이행률 향상,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다익선 캠페인(소진공)은 결제수단 ‘다’ 받아주고, 가격·원산지 ‘다’ 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 하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고객서비스 개선 캠페인이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각종 정보습득의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대상, 축산물의 올바른 가격·이력제(원산지) 표시 유도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올해 MOU 체결과 1지원-1시장 매칭, 다다익선 캠페인 등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축평원 서비스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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