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 전문기관으로 육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1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서 예산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기획재정부 서류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PLS 제도 시행·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 등에 따른 농산물안전성분석실과 같은 과학영농시설 구축으로 전남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활용으로 농촌 현장 중심의 고령농, 여성농업인, 다문화가족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층 농업인에 대한 지도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다양한 농업 정보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부내역으로 △농산물안정성분석실 74억 원 △농업인교육시설 55억 원 △영농현장 기술보급시설 16억 원 △농촌지도기반장비 15억 원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 “전라남도의 농업 여건에 적합한 교육시설과 장비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기술 지도체제 확립과 신속한 기술지원으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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