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가 노화방지법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씨가 계속되면 자연스레 건조해지는 눈가. 나이가 들면 생기기 마련인 눈가주름은 여성 남성 할 것 없이 고민거리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눈가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동안 눈가의 조건에 가까워 질 수 있다. 겨울철이 되면서 더욱 짙어진 다크서클과 눈가, 눈 밑 주름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제로 눈가보호
눈 주변의 근육은 웃을 때나 말할 때 등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눈가 주변의 피부가 쉽게 피로를 느끼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섹시요정 이효리가 웃을 때 눈가에 잡히는 주름이 바로 표정주름인데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잔주름이 수없이 더 생기게 된다. 따라서 수분 공급만 잘 해도 표정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눈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감소하여 진피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노화 주름으로 급속하게 발전한다. 또한 눈두덩에는 혈관의 수분이 몰리면서 부종이 잘 일어나고 이러한 부종은 눈가에 쉽게 주름으로 고정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눈가는 SPF 15 이하의 아이 전용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민감한 눈가를 보호하고, 알코올이 들어간 스킨은 눈가에 바르지 않도록 한다.

단백질 섭취해 부종 막아야 
흔히 애교살이라 불리는 눈 밑 지방은 나이가 들면 심술주머니처럼 늘어지는데 이를 눈 밑 주머니라고 부른다. 나이가 들면 눈 밑의 지방 주머니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눈 아래에 깊은 골을 만들어 나이 들어 보이는 주원인이 된다. 눈 밑 지방이 없는 경우 피부가 얇은 사람은 눈가가 처지는 속도가 더 빠르다.
정면으로 거울을 봤을 때보다 얼굴을 위로 향한 상태에서 봤을 때 안구가 더 많이 튀어나와 보인다면 노화가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눈 밑 살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귤이나 사과 등의 겨울철 과일로 단백질, 비타민등을 섭취하면 부종을 막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다크서클, 간단한 스트레칭과 숙면이 최고
눈 밑이 검게 보이면 얼굴색 자체가 칙칙해 보이고, 얼굴 전체에 윤기와 투명함이 없어지게 된다. 이는 눈 밑의 다크서클이 가장 큰 원인이다.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혈액이 천천히 흐르며 얇은 피부를 통해 혈관이 비쳐 다크서클을 만들게 된거나 눈가의 색조화장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았을 경우 색소가 침착되어 눈 주위에 다크서클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잠을 잘 자지 못했을 경우에도 피로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눈 주위 혈관이나 림프관에 불순물이 쌓이면서 눈 밑의 혈관이 점차적으로 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눈가에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건조와 다크서클은 관계가 없는 듯 보이지만 눈가가 건조하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고, 자외선으로 인해 색소나 잔주름이 더 잘 생긴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잠자리에 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다크서클 완화에 좋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