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 ‘오륜’, ‘자황’, 토종다래 ‘청연’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6일 온라인 상에서 농식품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 육성 감자인 ‘오륜’, ‘자황’과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육성 토종다래인 ‘청연’ 품종의 비대면 시장성 평가에 나선다.

이번 시장성 평가는 실시간 영상 인터뷰로 이뤄지며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09년 농촌진흥청에서 소비자 패널을 선정, 농식품 상품별 소비자 구매행동 변화와 마케팅 활용을 위해 데이터를 구축했다 .

따라서 강원 감자의 맛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용도의 감자 필요성이 급증함에 따라 고품질의 ‘오륜’ 품종을 육성했다. 또한, 단일품종인 수미의 농가재배 일반화에서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용도에 활용 가능한 유색감자인 속이 노란 ‘자황’을 육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품종으로 소비자 기호를 충족하는 수요 창출과 감자 소비확대를 기대하고 있고, 용도별 품종개발로 감자 생산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조생종 다래 ‘청연’은 9월 상순에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생식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우수하고, 당도가 18~22。Bx로 매우 높다. 타원형이고 과중은 11~14g 정도의 한입 크기로 껍질이 얇으며 과육이 부드러워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진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장성 평가는 소비자 패널들에게 새로운 품종의 평가뿐만 아니라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수집하면서 지속적인 우수품종 육성에 반영해 미래를 준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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