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까지 수급대책상황실 운영…“농축산물 안정 공급 만전”
- 농산물 공급확대, 할인·특판행사, 식품안전 등 적극 추진
농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상악화 등에 의한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수급대책 품목을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격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공급확대) 농협은 채소, 과일, 축산물 등 주요 수급대책품목은 대책기간 중 공급물량을 본격 확대해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 및 과일은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평시대비 최대 1.8배까지 확대 출하하고,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 선물세트는 10만 개 공급한다. 또한,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평시대비 최대 1.4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할인·특판행사)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2400여개 판매장에서는‘추석 명절 농축산물 대잔치’를 개최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추석 선물세트 등 13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9.16~9.30)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 및 미귀성 고객 증가에 따라 e-하나로마트, 모바일, 유선 등 비대면 채널에 대한 고객응대를 강화하고, 할인쿠폰 증정 등 소비자 장보기 편익을 제공한다.
(식품안전) 또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하며, 농협의 전 계통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요 채소류와 과일이 대체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나, 추석기간 중 공급확대, 특별판매 등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입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