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지난 9일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사 약 25여 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2020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민관 합동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개최했다.

중앙백신연구소, 대성미생물연구소 등 제조사 9개와 히프라, 조에티스 등 수입사 12개소 및 동물약품협회 등 관계자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검역본부에서는 동물약품 관련 업계의 관심 사항 등에 대한 사전 조사 등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민관 합동 국가검정기준 연구회’를 통해 생물학적제제(백신)의 검정기준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수요 조사한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정 의견에 대한 검토사항과 ‘구제역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 등도 공유했다.

이번에 논의된 국가검정, 기술검토 및 민원업무 등에 관한 관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 등은 추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문서24’를 활용한 민원서비스 운용 실적을 소개하고, 추가 적용 가능한 민원서비스 업무도 홍보했다.

검역본부 허문 동물약품평가과장은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국가검정기준 연구회를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해 관련 업계와 원활히 소통하고 민원 만족도 향상에 힘쓸 것이며, 나아가 동물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