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공공형어린이집 현안 논의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는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의 지원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박창순)는 지난 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확대 민원과 관련해 도 관계자과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조리원인건비 수준이 낮아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하며 조리원 인건비 증액 등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조리원인건비 100% 지급하지만 대신에 기관보육료·운영비를 미지원하고 있고,  공공형어린이집은 조리원인건비를 67.2%(60~90만원)지원하나, 이외 기관보육료(0~2세, 18~50만원)와 운영비를 추가지원 한다는 입장이다.

의원들은 “최근 보급·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회계 프로그램 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땜질식 처방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 “공공형어린이집 조리원인건비는 최근 5년간 동결된 점을 감안해 효율적 증액 방안을 검토하고 열악한 어린이집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보육이 이뤄지게 방법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박창순 위원장은 “도내 어린이집의 유형별·지역별·규모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가정·민간·공공어린이집 등의 개선사항을 마련하고, CCTV 노후화 문제, 코로나19 관련 열화상감지기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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