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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과수공원을 아시나요?농업인은 재배기술 배우고, 가족들은 체험 장소로 이용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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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4  0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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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박현자 농업기술과장이 과수공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운영...ICT융복합 환경제어시스템으로 관리

#10종류 850그루 과수나무로 조성

과수원은 어른들에겐 시골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대부분 과수원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마음먹어야 찾아갈 수 있지만 도심속 과수공원이 있다.

   
▲ 과수공우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선 수원에 있던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할 때 대표적 시험연구용 과수를 재활용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과수원을 닮은 과수공원을 수원 호매실동에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박현자 농업기술과장은 “수원에서 전국 최초로 조성한 과수공원은 어른들에겐 시골 과수원의 추억을 선사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겐 농업과 자연 체험이 가능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1만2180㎡의 면적에 포도, 앵두, 사과나무 등 무려 10가지 과수가 총 850주 구역별로 나눠 심었다. 지금은 과수공원 주변에 아파트촌이 건설돼 아파트 숲 속의 정감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치유와 안식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관리도 맡고 있다.

과수공원에선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과 고령인 장애인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자에게 과수 수확체험과 체험학습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과일나무가 있어 과수공원 소개와 과일 꽃 피는 시기와 효능 등을 교육하는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 수원시 과수공원에선 어린이들과 가족 대상의 각종 체험도 이뤄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요즘은 신청자에 한해 집으로 체험키트를 보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과수공원의 과일들은 어디에 쓰일까?

수확시기에 체험신청을 하면 과일을 딸 수 있고 과일잼도 만들고 여러가지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계절 따라 열리는 제철 과일을 직접 수확하고 과일을 이용해 잼과 청 등 가공품 만들기 체험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시국인 요즘은 신청하면 집에서 과일을 받아 체험하는 수업 방식으로 이뤄지며 신청하면 모두 무료로 이뤄지고 있다.

과수공원으로 산책 나오는 시민들의 반응이 특히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다가 도심에서 가까운 곳인 이곳에서 주렁주렁 열린 과일들을 보며 휴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리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관리하므로 청결하고 쾌적하며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화장실 개수대 등의 시설도 구비돼 있다.

#과수 재배기술 교육장소로 이용

박현자 과장은 “과수공원은 수원의 농업인들과 귀농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과수재배에 대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돼 효용가치가 높다”고 설명한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배·포도·복숭아 등 과실수의 재배 기초 과실수 재배 농업인, 귀농·귀촌 예정자, 일반 시민 등 대상으로 명을 모집해 9월까지 매주 금요일 10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유튜브로 전문강사가 과수공원 현장에서 직접 강의 하는 것을 볼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과수 재배기술 정보 활용하기 ▲동계 과실수 전정(가지치기) ▲병충해 방제 및 유제(기름 상태의 농약) 살포 ▲순지르기(원줄기 끝을 잘라 더는 성장하지 않도록 관리)·적과(올바른 모양의 과실을 수확하기 위하여 알맞은 양의 과실만 남기고 따버리는 것) 등 결실관리 ▲여름 전정(가지치기) 및 수확 ▲수확 후 관리 등으로 유용하다.

과수 종류들이 구역마다 나눠서 재배되고 있는데 첨단 농업과학기술과 유지관리시스템이 이용되고 있다. 이곳 과수나무들은 ICT융복합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유해조류 피해 저감시설인 방조망을 갖췄다.

미리 체험 예약을 하지 못했어도 과수공원은 일요일은 제외하고 연중 상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돼 둘러볼 수 있다.

박현자 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치기 쉬운 몸과 마음을 멀리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수원 과수공원에서 치유와 힐링 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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