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홍천군, 지역특산물 고부가가치화 협력키로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과 홍천군(허필홍 군수)은 27일 14시 홍천군청에서 ‘지역특산물 가공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의 주 목적은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협력으로 특히, 지역 특산물(오미자 등)을 음료에 결합해 새로운 디저트 상품 개발 및 간편식(HMR) 가공 산업 활성화에 연구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2020 우리도의 특산품인 아스파라거스, 잎새버섯, 산채 등을 이용한 식품소재화 및 디저트 응용 상품(젤리포, 스낵, 쉐이크)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음료, 제과 등) 및 간편식 가공 상품개발은 특산물의 재배단지 확대와 지역 업체의 상생협력 체계가 이뤄져, 장기적으로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홍천군은 도농상생 공공급식용 디저트류 개발을 통한 학교급식센터의 맞춤형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 개발을 통한 푸드플랜 사업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지역 특산물의 활용 및 가공 생산 기술력을 제고하고, 가공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활력소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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