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리 함께 농촌 집 고쳐 줄가(家)’ 공모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집 고쳐주기 재능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재능봉사 지원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 함께 농촌 집 고쳐줄가(家)’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 공모전은 영상, 활동 수기,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분야이며, 오는 10월2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 받는다. 심사를 통해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3점(각 200만 원), 우수상 3점(각 100만 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공모전에는 연령 제한 없이 개인이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며, 구체적인 응모 요령은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 시행기관인 다솜둥지복지재단 누리집(www.dasomhous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9-7899)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7월21~24일 경북 포항시 기계면 일대에서 ‘제6회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열고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 취약계층 노후 농가 1천여 가구에 대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인중 농촌정책국장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도시(12.6%)에 비해 농촌지역(29.3%)이 훨씬 많은 현실에서, 농촌집고쳐주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의 숨은 선행자들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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