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피해지역 복구 총력 지원 당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 경기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를 각각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구방안 및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피해현장을 둘러본 최창호 회장은 재난관리책임자 등 관계자들에게 다가오는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대비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 조사 및 응급복구로 인명·재산 등의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전사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그 일환으로 산림조합은 장기화 된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위해 현재 30개 지역에 중앙회 및 회원조합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해 피해복구 참여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조합은 동해안 산불(2000), 태풍 루사(2002)·매미(2003) 및 우면산 산사태(2011) 등 국가 산림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복구를 이루어내는 등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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