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최종 선정 20개 경영체 당 1천5백만 원 이내 지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25일까지 도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2021년도 어깨동무컨설팅 농가 경영개선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어깨동무컨설팅 농가 경영개선 사업은 소득이 보이는 작목별 경영기록장 보급을 확산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어깨동무컨설팅을 활성화하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부터 시작했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농업경영체는 전라남도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어깨동무컨설팅(사과, 배, 참다래, 딸기, 방울토마토)에 참여 중이거나, 소득조사 기장 작목 또는 기타 작목에 대해 경영기록장을 작성하고 있으면서 2년 이상 경영기록장 기장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 희망 농업경영체는 사업계획서와 기타 서류를 구비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추천과 농업기술원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8월 28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농가에게는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도록 2021년도 경영개선 사업비를 경영체 당 1천5백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며, 주요 내용과 사업계획서 양식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시군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손장환 농산업경영팀장은 “어깨동무컨설팅은 전국 최초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창안해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에 기반한 종합농업컨설팅으로, 참여농가의 만족도 및 성과가 높기 때문에 도내 시군,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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