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농촌관광지 카드 이용시 결제액 30% 할인 지원

선착순 6만명에 총 18억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와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카드 이용금액 30%를 할인 지원(최대 3만 원)해주는 사업으로, 3차 추경에 반영된 바 있다. 총 지원규모는 18억 원이다.

여름휴가로 농촌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면 27일부터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농촌관광 할인이벤트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3개 카드사를 통해 선착순 6만 명을 지원한다.
할인 대상자로 선정돼 전국 1700여 곳의 지정된 농촌관광지에서 이벤트 신청 카드사의 카드로 숙박, 체험프로그램 이용, 농특산물 구매 등 이용금액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0%를 청구할인 또는 캐시백(현금 환급) 형식으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받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 정보와 할인쿠폰 참여 방법 등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산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과 합동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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