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주 43명 응급처치교육 실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교육농장 방문 체험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처치교육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부터 2일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강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일반과정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주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요령에 관한 이론과 실습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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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장체험학습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매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고자 경남농업기술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협업해 농촌교육농장주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확인, 상황별 응급처치, 상처와 골절 그리고 기도폐쇄에 대한 대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순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경남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 체험농장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통해 운영자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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