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제152차 이사회 열고 현안 논의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개최 관건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4일 제152차 이사회를 열어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개최 건 등을 논의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주 개최가 무산됐던 제8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면서 규모와 일정을 축소해 내륙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은 지난 14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52차 이사회 열어 한마음대회 개최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한 제8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개최 건을 집중 논의했다. 당시 임원회의에서는 2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11월4일 하루로, 참석인원도 400~500명(당초계획 인원 6000명)으로 축소하고, 행사 장소는 농촌진흥청이나 각 시도 유치 신청 등을 고려해 내륙에서 개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이사들은 이 같은 임원회의의 결정사항을 따르기로 했으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며 추후에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농촌여성교육회관 추진상황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이사들이 솔선수범해 자동이체를 통한 성금 모금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결혼이민자여성농업인 멘토링 사업에 대한 각 도의 적극적인 신청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인련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마로 인해 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코로나19의 지역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이사회가 원활히 진행돼 안건이 잘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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