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이 우리나라 인구 변화 대응에 있어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것이므로 올해 수립하는 제4차 기본계획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운영위원회에서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청년층이 결혼·임신을 미루고 저출산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은 청년에 대한 고용 충격, 돌봄의 어려움 등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며 “교육, 주거, 일자리 등의 문제에 몰린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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