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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에 가면…
윤병두  |  ybd7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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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0  09: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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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남이섬과 자라섬은 직선거리가 800m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휴양지로 남이섬의 명성에 묻혀 이름조차 알 수 없었던 자라섬이 최근 축제장, 캠핑장, 꽃 섬으로 변신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결국 자라섬은 가평군에 속하며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의 섬이 있으며 크기가 남이섬의 1.5배나 된다. 이 섬을 마주보고 있는 산봉우리가 자라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황무지나 다름없던 무인도 자라섬을 지방자치단체가 녹색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2004년부터 시작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7번째를 맞았으며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남도 전체를 꽃섬으로 변신시킨 것은 기발한 착상이다. 군의 행정지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재배, 조경 등 기술지원으로 꽃섬으로 탈바꿈했다. 계절에 맞춰 철쭉, 양귀비, 팬지, 수레국화, 구절초, 루피너스 등 다양한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장관을 이룬다.

특히 4-H,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만들어낸 꽃 테마공원이 이색적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군의 가평전투를 기념해 호주와 가평군이 맺은 인연에 착안해 4-H회원들이 꽃으로 수놓은 호주테마공원, 꽃다리, 꽃시계, 한반도지도 등 열정과 창의로 빚은 ‘빛나는 흙의 문화’ 그 자체였다.
자라섬이 젊은이의 축제의 섬으로, 국가대표 캠핑의 메카로의 무한변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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