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주시聯, 전통 고추장 나눔 봉사

▲ 이날 회원들이 담근 고추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됐다.

한국생활개선전주시연합회(회장 이행단)가 지난 3일 전통 고추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 전주시생활개선회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고추장 200kg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회원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는 전주대학교 궁중약고추장 김연희 부장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진행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콩, 보리 등의 농산물을 활용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봉사로 만들어진 고추장 100통은 8개 동생활개선회와 전주시 생활개선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 중인 사회복지시설 참사랑낙원 등에 전달됐다.

이행단 회장은 “농업의 가치를 이웃과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한국생활개선전주시연합회가 지난 3일 고추장 담기 교육을 듣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고추장을 담가 나눔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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