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취임식 생략...현장서 첫 업무 시작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최초 여성 원장으로 제7대 박경숙 원장이 취임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제7대 박경숙 원장이 취임했다.

전북농업기술원 첫 여성원장에 취임한 박경숙 원장은 무주 출신으로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을 거쳐 이번 7월1일 정부 인사 발령에 따라 부임했다.

박 원장은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전국 유일의 파프리시험장(군산)을 찾아 파프리카 품종 개발연구 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전북 농생명산업 활로를 모색하는 일정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박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도정 목표인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의 성장기반을 지원하고 전북도농업기술원이 특화된 연구개발 보급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박 원장은 ▲맞춤형 농생명과학기술을 개발 보급을 통한 전북 농업·농촌의 혁신동력 ▲디지털농업 선도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의 선제적 대응 ▲ 전북 농업의 미래 주역인 청년농업인력 체계적 육성 등을 제시하며 “고향에서 일하게 돼 영광스럽고 도정 발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원장은 또 “농촌진흥청 등 국가연구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통해 농생명 수도인 전북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정 목표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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