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상환연기와 금리인하 등 금융지원 위해 필요성 제기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6월29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안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농어업분야에 대한 예산지원의 시급성을 적극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서삼석 의원은 민주당 농해수위 간사로 정식 선임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농작물 냉해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현재 헥타르당 199만원 수준으로 지원되는 농약대를 실거래가 기준인 249만 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면서 “그에 따른 추가 소요 예산인 190억 원의 추경 반영”을 적극 요구했다.

더불어 “농수축산인을 위한 정책자금 상환연기, 금리인하 등의 금융지원대책을 위해서는 정부안에 1000억 원이 반영된 농신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예산에 더해 2000억 원의 추가 증액이 필요하다”면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농신보 지원을 통한 농어업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어촌관광 활성화와 연안여객선사들을 위한 지원대책도 요구됐다. 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어촌관광, 지역경기의 조기 회복을 위해 어촌체험·숙박 할인 지원을 위한 사업비 12억 원과 여객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객선사들을 위한 유류비 지원금 491억 원의 추경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해경의 중국 불법조업어선 퇴치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무인헬기 도입 사업비 30억 원도 추경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농수축산인들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머 “추경안에 대한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제기한 사업들이 3차 추경안에 담겨질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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