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 자두와 살구 장점 극대화한 품종

▲ 농협하나로유통이 24일부터 전남 순천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플럼코트를 판매한다. 24일 서울 마포구 하나로마트 신촌점에서 모델들이 플럼코트를 홍보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이 24일부터 전남 순천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플럼코트(자두맛 살구)를 판매한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뜻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전남 순천은 플럼코트 생산량 전국 1위(약 30%) 지역으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의 플럼코트를 생산하기 위해 전체 생산면적의 67%에 해당하는 29ha에 Y자형 덕과 우산형 지주, 관·배수시설 등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플럼코트는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과 살구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른 과일에 비해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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