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2020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10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장년층 인구 유출로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거점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충남 청양군은 청춘거리 사업과 연계해 청춘거리 주민과 청년들의 교류·융합, 일자리·주거지원을 위한 청년복합공간 ‘블루쉽하우스’를 건립한다. ▲전북 남원시는 지역자활센터와의 프로그램 연결을 통해 팝업스토어 입점기회 제공 등 종합적 창업지원공간인 ‘남원청년 메이커스’를 구축한다. ▲경남 거제시는 지역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해 생활 SOC사업과 연계한 통합거점센터 ‘가가호호 다올센터’를 건립한다. ▲전남 강진군은 농촌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등 육아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맘(mom) 편한, 우리아이 돌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