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생잣막걸리․한끼굽바 퍼플 등...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쌀 함량이 최소 30%이상, 시판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와 전문가가 심사하는 2020 ‘쌀가공품 TOP10’이 선정됐다.

‘쌀가공품 TOP10’은 맛・품질・상품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다.

올해 ‘쌀가공품 TOP10’에는 떡류(2), 과자류(3), 곡물가공류(2), 도시락류(1), 주류(2)가 최종 선정됐다.

떡류는 설기 위에 커피맛 과자를 얹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커피과자 설기(주식회사 영의정), 친환경적인 발열제 사용으로 뜨거운 물과 불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늘의메뉴 떡국(강동퓨어푸드)이 뽑혔다.

과자류는 기존 제품보다 압축률을 높여 더 얇고 단단해 바삭한 식감인 더 가벼운 카카오닙스 라이스칩(미듬영농조합법인), 건강영양쌀을 공기로 구워낸 한끼굽바 퍼플(농업회사법인 명성제분주식회사), 유기농 쌀과자에 초코크림을 더한 달칩 초코샌드(주식회사 네이처오다)가 선정됐다.

   

곡물가공류에서 차별화된 기술로 직접 도정한 신선한 쌀과 큼지막한 표고버섯을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소고기죽(CJ제일제당), 건강한 유기농발아미숫가루(청오건강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도시락류에서 국내산 생야채를 사용, 센 불에 볶아 생생한 식감과 신선함을 전해주는 한우물 통새우볶음밥(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주류에서 쌀의 감칠맛과 잣의 고소한 풍미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가평잣생막걸리(주식회사 우리술), 제주도산 우도땅콩분을 오랜기간 숙성하여 쌀의 풍미를 더하고 땅콩의 고소함을 극대화한 우도땅콩전통주(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도 소비자들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늘의 메뉴 떡국, 한끼굽바 퍼플, 유기농 발아 미숫가루, 한우물 통새우볶음밥 등 쌀 가공제품인 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 간편식 시장은 여전히 시장성이 높았다. 커피과자 설기, 달칩초코샌드, 더 가벼운 카카오닙스 라이스칩 등 기존제품에 타 원료를 추가한 퓨전식품도 강세를 보였다. 가평 잣 생막걸리, 우도 땅콩 전통주 등 막걸리와 전통주 시장도 약진했다.

TOP10에 선정 제품은 홍보・마케팅 등 사후활동 평가를 통해 TOP10의 시상등급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쌀가공품 TOP10’은 대형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되며 농림축산부 장관상, 부상 시상과 더불어 TOP10 로고 사용권이 부여된다. 포장지 개선비 지원 특전도 있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많은 소비가 이루어짐에 따라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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