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제주도 요청 수용”

중앙회 제151차 이사회 개최...지역의견 수렴 후 차선책 모색키로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9일 제151차 이사회를 열고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제주 개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차후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11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8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이하 한마음대회)가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안전 문제로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회장 강옥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향후 진정과 종식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제주도민은 물론, 전국 생활개선회원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대회 개최가 불가하다는 긴급운영위원회 결정사항을 중앙연합회에 통보해왔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는 지난 9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전북 전주)에서 제151차 이사회를 열어 한마음대회 제주 개최를 취소키로 하고 차후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들은 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이자 건강․안전과도 직결돼 있는 만큼 제주도의 결정을 수용하고, 각 시군 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해 7월 이사회에서 재논의를 한 후 차선책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생활개선회관 건립 예정 부지에 대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인련 회장은 “코로나19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바쁜 농번기인 만큼 모두 건강관리를 잘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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