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공주시聯, 독거노인에 밑반찬 지원활동

▲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는 지난 달 29일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과 생필품을 관내 독거노인 22명에게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달 29일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22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열무김치, 밑반찬 등을 만들어 생필품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

자살예방 공감확산을 위한 후원결연사업은 충청남도의 고령층 자살률이 타 지역보다 높은 점에 착안해 충청남도생활개선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공주시연합회에서는 그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르신들 이발봉사를 10여 년 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김장김치 나눔, 쌀빵 나눔, 마늘종 뽑기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농촌의 노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노인분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여려운 점에 착안, 올해는 생활개선회원과 독거노인 22명이 결연을 맺고 매달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도 해드리고, 집안에 꽃도 심어드리고 직접 만든 반찬과 생필품 등을 나눠드리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희 공주시연합회장은 “독거노인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인간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것이 보람있고, 특히 남성 독거노인분들께서는 반찬나눔을 매우 고마워하신다.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웃음과 작은 보탬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회원들이 행복하다고 한다“며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나눔행사를 추진하는 생활개선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함께 나눔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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