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콩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생육 초기에 큰 피해를 주는 거세미나방은 어린모의 줄기를 잘라 먹으며 연 1∼2회 정도 발생한다. 씨뿌리기 전 베타사이플루트린 분제, 클로티아니딘·페니트로티온 입제 등 토양살충제를 뿌려 땅속 애벌레를 방제한다.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은 6월 중·하순부터 나타나 연 3∼4회 이상 발생한다. 3령 이상의 노령 애벌레로 자라면 살충제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알이나 유충을 발견하는 즉시 인독사카브 수화제, 메톡시페노자이드 수화제 등의 등록된 약제로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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