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결국 ‘면역력 강화’가 답이다도은수 중부대학교 한방보건제약학과 교수,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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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9  13: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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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질환은
치료제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면역력 강화를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 ‘고려인삼’이 있다."

   
▲ 도은수 중부대학교 한방보건제약학과 교수,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발생 초기만 해도 고온고습일 경우 생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사스(SARS)나 메르스(MERS)처럼 전문가들은 3~4월경에는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인다.
그래서 식이(食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의 건강기능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주목할 게 바로 인삼이다. 인삼의 학명은 파낙스 진생(Panax ginseng)이며, 파낙스(Panax)의 뜻은 그리스어로 ‘모든 것을 낫게 한다.’ 즉, 만병통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인삼의 5대 효능은 면역력 강화,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순환 개선, 기억력 증진, 피로회복, 항산화 등이다. 인삼 추출액을 복용하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으며, 홍삼이 신종플루의 감염을 막고 생존율을 높이는데, 홍삼과 백신을 함께 투여하면 예방 효과가 더욱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6개월간 홍삼을 섭취하면 T세포와 NK세포(자연살해세포)와 같은 면역 관련 세포의 수가 현저하게 증가한다. 또, 인삼 추출물 투여로 체내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을 증가시켜줌으로써 인플루엔자 감염 건수를 현저히 낮춘다는 연구도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칸타(KANTAR) 는 2009년 7월 신종플루 발생을 전후해 6개월씩 비교했을 때 홍삼 제품 구매액은 57%,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도 28% 증가했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발간한 인삼류·인삼 제품류 시장 보고서에도 메르스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까닭에 2015년 인삼 제품류 출하액은 1조 2425억 원으로 전년대비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고 아울러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고려한다면 올해 코로나19 발생으로 건강기능식품시장의 양적 성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인삼산업계는 안전한 인삼원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다른 건기식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제품개발도 시급하다. 지혜로운 소비자들은 자신이 바라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취사선택해 구매할 것이므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의 인삼제품 구매방식이 방문판매나 대리점 등을 통한 오프라인 구매방식에서 온라인 구매방식으로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으므로 인삼제품 구매채널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마케팅 방향을 잘 설정하고 구체화함으로써 소비시장의 확대를 촉진할 필요도 있다.

현재 코로나19를 제외한 최근 발생한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만 언제 이러한 바이러스 병원체가 변이를 일으켜 재등장할지 모른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은 일단 변이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사람들에게 피해가 나타날 때 시작되므로 개발속도가 아무리 빠르다고 하더라도 늦은 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치료제나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 모든 질병에 대해서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바이러스 질환은 치료제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면역력 강화를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봄철에 극심히 발생하는 황사현상이나 연중 미세먼지로 인한 위해요소들이 증가하면서 평소 면역력 증강은 건강관리에 필수적이다.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 ‘고려인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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