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함안군 일원, 농작업 편이시설·안전관리 현황 청취

▲ 27일 농촌진흥청 이용범 차장이 경남 함안군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이용범 농촌진흥청 차장이 함안군에 위치한 시설수박 농장에서 열린 농작업 편이장비 시연회에 참석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경남 시설재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27일 농진청 이용범 차장과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함안군에 위치한 수박시설 농가에서 농작업 편이장비 시연회를 갖고 고정식 수박시설, 수박 지주 유인장치 등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선보이며 시설재배의 고충을 청취하고 편이장비를 활용한 작업능률 및 생산성 향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작업 편이장비 시연회를 마친 이용범 차장은 농작업 안전관리 시범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차장이 방문한 시범사업장은 함안포도연구회 윤상철 대표의 농가로, 함안포도연구회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유해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범 농촌진흥청 차장은 “농작업의 유해요인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이장비의 안전성, 생산성 등에 대해 분석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영농현장에 나와보면 농업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 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경남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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