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협을 모델로 농협 비상설 로컬푸드직매장 적극 확대

▲ 25일 경기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아파트에서 열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 주민들이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농협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농산물 유통채널을 선보이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농협은 매주 월요일, 경기도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 내 10평 남짓한 필로티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모담마을한강화성파크드림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두 곳 모두 아파트 입주민들이 개설요청을 해 김포농협에서 장터를 열게 됐으며, 거주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협은 김포농협의 직거래장터형 로컬푸드매장을 모델로 올해부터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비상설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2년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396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올해 600여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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