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위원장 “어르신이 한 눈에 보기 편하게 편집 개선”

▲ 글씨 크기를 어르신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14포인트로 키워 주요 소식을 요약한 경기도의회 소식지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발행하는 소식지 ‘경기도의회’에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운 지면이 새롭게 마련된다.

‘어르신을 위한 한눈에 보기’란 코너로, 올해 5월호(제244호)에 처음 적용했다. 소식지 맨 마지막 쪽에 배치해 소식지에 담긴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특히 글자 크기를 기존 9.5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키운게 특징이다.

신규 코너는 어르신들의“의회소식지를 많이 보는데 글자 크기가 작아 읽기 어려우니 좀 더 키워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대해 여러 단계의 논의를 거쳐 채택했다.

문경희 간행물편찬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이번에 도입한 큰 글씨체 코너를 통해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좀 더 경기도의회 소식을 쉽게 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회 소식지가 도민에게 더욱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의 한 어르신은 “지면 관계 상 전체를 키울 수는 없겠지만 주요 내용만이라도 우리를 위해 글자를 키워준 것에 대해 고맙다”며 반겼다.

간행물편찬위원회는 도의회 간행물 발행에 관한 기본계획과 의정활동에 대해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방향 등을 조정하는 기구로 문경희 위원장, 이필근(더불어민주당, 수원1) 부위원장, 김용찬(더불어민주당, 용인5),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안기권(더불어민주당, 광주1)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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