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지역농협·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상호협력 협약

▲ 15일 제주도 하귀농협에서 농협하나로유통, 농협 제주지역본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국내육성 신품종 감귤 윈터프린스의 유통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문기 농협하나로유통 본부장,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현재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장

농협 하나로유통이 국내육성 신품종 감귤 ‘윈터프린스’의 유통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제주 지역농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지난 15일 제주시에 위치한 하귀농협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 지역농협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는 지역농협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품종 감귤 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해 재배기술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농협하나로유통은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신품목 감귤 ‘윈터프린스’를 공급·유통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국내육성 신품종 감귤 ‘윈터프린스’는 제주에서 11월 하순~12월 상순까지 수확되고, 과중은 150g 정도이며 당도는 13브릭스 내외로 껍질을 벗기기가 쉽고 과즙량이 많으며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지역 감귤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신품종 감귤 유통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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