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예산군聯, 자살예방 공감 확산 위해 독거노인 후원

▲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박경신)는 지난 7일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실습실에서 읍·면 회장단 13명이 모인 가운데 독거노인 24명분의 반찬을 만드는 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박경신)는 지난 7일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실습실에서 읍·면 회장단 13명이 모인 가운데 독거노인 24명분의 반찬을 만드는 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 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자살 예방과 사회 소외감 완화를 위해 지난 2월 읍면별 2명씩 소외된 독거노인 24명을 결연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읍·면별 회장은 각 읍면 노인 2명의 멘토가 돼 월 2회 이상 안부전화, 말벗, 간식과 반찬전달 등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지난 3월과 4월에는 원예식물 기르기, 간식과 밑반찬 배달하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소독제와 천연방향제 지급 등을 진행했다.

예산군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부전화, 간식과 반찬 나눔, 이·미용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경신 회장은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농촌사회에서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사별 등 홀몸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노인 자살을 예방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생활을 영위하고자 이번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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