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각 농업기술센터 특화사업은?

 

▲ 이성희 소장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에 첨단농업 더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4차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이 될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과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100년 청주시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께 웃는 청주 실현’을 이룩하고자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조성해 고객중심 역량개발, 신기술 보급을 통한 강소농 육성, 농업인이 현장적용 가능한 첨단농업 실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육성 등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6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첨단농업연구단지(1만 7천123㎡)에 조직배양실과 친환경육묘장, 실증시험포와 예찰답,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조성 중에 있다.

청주농산물 가공 공동브랜드인 ‘생명애’상표와 블루베리·사과잼, 오디즙 등 36건을 품목 등록했으며, 특산자원융복합 가공기술지원 사업을 통해서 떡, 빵, 칩 제품개발과 각각의 ‘썸떡썸떡’, ‘썸빵썸빵’, ‘썸쌀썸칩’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 새로 들어선 ‘청주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는 매일 아침 수확한 신선한 유기농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유기농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이를 이용한 식당과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유기농마케팅센터에는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야외 오가닉 장터와 미니 텃밭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한 단계 도약한 도시농업에 첨단연구 단지라는 날개를 단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도·농 복합 청주시를 이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 정진영 소장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의 중심, ‘사람’ 키운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 일컬으며 농업을 산업적 측면에서 가치의 중요성을 오랜 역사 속에서 논해왔지만, 정작 그 안의 농업인들은 존경과 가치의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미래농업이 중요해지는 이유는 ‘농부천하지대본’을 목표로 농촌진흥사업을 펼쳐가야 하는 시대적 숙명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위상을 높일 여러 차례의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놓쳤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위상과 역할은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다면 농업의 희망은 더 이상 논하기 어렵다.
미래농업은 젊은농업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지속가능한 농업이어야 한다. 식량안보, 안전한 먹거리, 스마트팜 등 AI가 동반된 농업 등을 포함한 게 미래농업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동량면 대전리 10만㎡의 대지에 새 둥지를 틀고 의욕적으로 본격업무에 착수하고 올해도 세 가지 사항을 중점 실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충주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지역에 맞는 농업기술 연구와 농촌지도 본연의 역할에 보다 충실함으로써 지역농업 혁신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두 번째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의 스마트팜 보급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거시적 차원에서 농업기술센터 기능의 수평적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적극적으로 농업인 교육과 소비자교육을 실시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도시민 농촌체험, 로컬푸드, 다양한 안전먹거리 전시행사를 체험관광과 연결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유영복 소장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 선도하는 자연치유 도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위한 청년농업인육성, 친환경농업실현 그리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세 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로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도시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 창업영농교육 위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설 재정비가 완료되는 올해는 청년창업농을 우선 선발해 보육 중에 있다.
또한, 국책사업 발굴에 적극 참여해 총사업비 472억 원, 19.2ha 규모의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와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유치 성공했으며, 올해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준공돼 운영되는 2021년(임대형스마트팜), 2022년(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에는 이를 연계한 각종 빅데이터 등을 지역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초기 스마트팜 영농기반 제공을 통한 청년층의 영농창업을 도울 것이다. 이는 농촌 활력을 위한 새로운 혁신성장 모델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리시설 의림지 주변에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32ha 조성 등 친환경농업의 규모 확대와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4계절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농업과 관광농업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단지규모를 60ha로 확대 조성하며 우렁이, 미꾸라지, 오리농법을 확대하고 메기 농법을 시범적용 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농민에 실익이 되는 전문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1월 농산물유통 전담법인 ‘제천시하늘뜨레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설립했으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내 로컬푸드매장을 설치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판매로 소득보장을 꾀하고 있다.

 

▲ 박승용 소장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전국 제일 명품대추·보은사과 경쟁력 강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예로부터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임금님께 진상된 ‘대추의 고장’인 보은군은 전국 제일의 명품대추와 쌀, 사과 등의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첨단농업기술 실천으로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라는 비전을 세우고 스마트팜 농업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 교육장 설치사업’을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삼승면 산업단지 일원에 수직형농장 다단베드 재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영농 체험장, 첨단교육장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농업의 4차 혁명에 대비한 스마트농업 기반조성과 마케팅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엔비사과 100ha 조성을 목표로 수출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보은군에서는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설립이 예정돼 있다.
4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묘목식재 7.8ha, 관정 4공을 개발하고 2021년도 식재 예정지 4.8ha를 기반 조성토록 해 사과 안정생산과 수출을 통해 보은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보은 대추를 세계 명품대추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추의 고품질 스마트 생산체계 확립과 지역 농가 기술 확산을 위해 대추 무인방제 생력화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억2천5백만 원의 사업비로 5곳, 2ha를 대상으로 대추과원 무인방제시스템을 도입해 작업노동력 감소와 방제효율 증가로 농업소득의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 이재실 소장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옥천군은 금강과 대청호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살기 좋은 정지용 시인이 태어난 향수의 고장이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친환경농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가 조직개편으로 통합돼 3과(친환경농축산과, 기술지원과, 농촌활력과) 15팀이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을 작년 5월에 개장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고 생산·유통·소비의 지속가능한 시스템구축과 로컬푸드직매장 전국 최초로 HACCP인증을 받는 등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장려금 지원, 홍보·판촉행사 지원, 인증농가 육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으며, 옥천군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인의 집, 이사비용 지원 등으로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복숭아를 옥천군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복숭아 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복숭아 과원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기상 등 데이터를 수집해 농가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종합분석센터 건립, 스마트테스트베드교육장 설치 등 4차 미래농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꽃묘 10만 포기를 생산, 공공기관 등에 분양해 활기찬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옥천군을 만들고자 한다.

 

▲ 임형택 소장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의 명품화 기반 구축한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강화와 민원수요 충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연면적 680㎡규모의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신축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현재 170개 지역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정목표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올해도 꼼꼼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안정적 결실 확보, 품질향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은 포도, 사과, 복숭아 등 과수 재배면적이 약 4100ha인 과수주산단지다. 2018년부터 포도, 사과, 복숭아 국내육성품종을 보급하고, 과수유해동물 피해경감 시범, 과수연구회 인센티브 등의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해 저온피해율을 20%이상 경감시키는 등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올해는 기후온난화에 따라 시설과수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지중 냉온풍 활용 시범과 기상재해 차광망 시설 등 14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는 영동와인의 명품화 기반 구축을 위해 와이너리 컨설팅, 아카데미 교육과 농가형 와이너리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와인 가공공장 신축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와인산업특구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 오은경 소장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틈새시장 겨누며 부농의 길 연다

증평군은 경지면적 협소로 특화작목 확대의 한계를 갖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집약적 농업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부추 등 소규모 재배단지 조성과 시설하우스 재배 확대 등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버섯, 시설대추, 식용곤충, 머위 등 틈새시장에 맞는 특화작목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증평의 현실과 딱 맞아 떨어지는 시도라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과 농촌에서 제2인생을 계획하는 귀농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 여성과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여성 맞춤형 농작업지원과 안전한 농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6차 산업과 연계한 식용곤충을 건조해 환 또는 분말 형태로 가공해 판매하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육과 연계해 자연체험 활동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열대작목 도입, 스마트농업 확산 등 4차산업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키고 도안면 연촌리에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조성 중인 에듀팜 특구와 연계해 농촌체험농장 활성화,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농업기술센터내에 꽃·허브랜드 조성 등으로 힐링하고 소통하는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 홍인종 소장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올해는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연말 첨단과학 영농시설을 갖춘 신청사 이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및 바이오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지역 농산업 소득모델을 창출하고자 올해를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이에 기술보급과에 과학영농팀을 신설, 연구사 2명을 충원해 18,117㎡ 규모의 실증시험포를 이용한 지역특화작목 개발과 ICT 접목 스마트팜(스마트 테스트베드) 시설조성 및 드론 활용을 이용한 신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며, 미생물배양실, 토양검정실, 병해충진단실, 쌀분석실 등 첨단 과학영농시설을 구축해 지역농업 선진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신축 이전한 센터 내에 농산물가공지원관을 조성(357㎡, 가공장비37종)해 농업인 창업교육 추진과 로컬푸드 이용 농가형 가공상품과 지역특화상품 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5월중 준공예정인 농산물유통지원센터(3,177㎡) 건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안정적 수급 확보와 가격안정 도모를 꾀할 것이다. 지속적인 가공, 유통, 체험(관광)을 포함한 6차 산업 수익모델, 농산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 등 농촌융복합산업화 상품 개발에 주력해 농업인들에게 부농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증가하는 귀농·귀촌 인구로 지난해 50년 만에 인구 9만 명을 육박하고 최근 계속해서 충북도내 인구증가율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인구 15만,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시 건설’을 대비하는 새로운 도농복합형 농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전영희 소장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유기농업, 순정농업 실현의 선도자

괴산군은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최고 품질의 친환경 유기농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과 깨끗한 먹거리로 순정농업에 토대를 둔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지원한다.
굴삭기·드론 교육, 4-H 시범영농지원, 강소농 우수실천농가 간판 제작 등을 지원하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여성리더 양성과 농촌노인의 활력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 지역주민과 융화사업지원,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촌체험형 시설인 ‘서울농장’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조기에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안전분석실’,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우렁이 양식장’ 등의 시설을 확보해 순정농업과 유기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지난해 완공했고 이를 통해 괴산군농업인들의 농외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기존 괴산 대표 농산물의 명성을 뛰어넘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토종고추 안정적 재배기술 확립, 찰옥수수 칼라패키지 보급, 황금맛찰옥수수 보급, 지역 특화 배추 품종 육성 등을 통해 괴산 농산물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전만동 소장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다양한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향상

농업인 소득 향상과 생산 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우량품종에 대한 교육·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올해 농촌지도사업으로 53개 사업에 20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점 육성, 농업용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으로 벼 재배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도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사업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공모를 해 올해 착공이 들어갈 예정이며 올해도 퇴·액비 분석 의무화로 인한 퇴비부숙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환경 종합분석센터와 ICT하우스를 2021년도에 교육관 부지에 같이 신축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수리비용을 줄여주고자 농기계업체의 출장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음성군 소이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가 올해 6월에 신축돼 하반기부터 운영계획 중이다.
 음성군은 예로부터 축복받은 땅으로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명품 농특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고장이다. 특히, 다올찬 수박, 다올찬 쌀, 햇사레 복숭아, 청결고추, 음성인삼 등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박정현 소장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서비스는 확대 농업경쟁력은 강화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공동육묘장, 마늘조직배양시설, 농기계운전 실습교육장 등 농촌지도기반을 대거 확충한 후 농업서비스를 확대해 단양군의 농업경쟁력를 강화 할 계획이다.
5000㎡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공동육묘장은 완공 후 매년 수박, 고추 등 관내 주요작물 30만 주 이상을 육묘, 생산해 농가에 안정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경영비 절감과 이상기후 대응, 적기영농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마늘 조직배양시설 설치사업은 단양 재래종 마늘 우량 종구를 생산 보급, 종구 퇴화로 인해 발생하는 품질과 생산성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단양마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농기계운전 실습교육장을 마련해 귀농인, 신규 창업농의 농업 생력화를 지원하고 농기계임대 중부지소를 설치, 4곳으로 확대함에 따라 더욱 많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으로 인한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사태에도 발 빠르게 대처 카카오채널에 ‘단양군농업기술센터’를 새로 추가해 영농기술과 병해충 발생정보를 안내하는 등 비대면 영농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더욱 발굴, 확대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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