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코로나19 인력난 해소 위해 6월까지 농촌 일손돕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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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인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채류연구소 직원 10여 명은 22일 고창 수박농가에서 정식묘판 운반과 소형터널 설치를 위한 활대 꼽기, 비닐피복 등 일손돕기에 이어 29일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 작물 철거와 수확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군산 임피면 채준희 농가는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 파프리카 수확, 유인, 철거 등 적기 작업이 순조롭지 못했는데, 전북농업기술원에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과채류연구소장은 “농업기술원이 신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어려운 농촌 현장이 있으면 함께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장기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6월까지 농촌 일손돕기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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