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인기작목으로 알려 수출 증대 기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유자 수출을 활성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해 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전남 지역특화작목인 유자 수출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농업술원은 27일 유자 수출을 위해 유자의 안정적인 재배기술 개발, 생산단지 조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전남 유자의 전국 수출물량은 3,758톤으로, 작년 대비 16.5%가 증가했으며 유자에는 레몬해 비해 3~4배 많은 비타민C 함유돼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자는 생과 수출보다 대부분 유자청 형태로 수출되고 있어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유자소주, 마스크팩, 유자퓨레, 스무디 등 다양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 농업기술원은 2019년 선정된 농립축산식품부 '수출비즈니스전략모델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액상스틱 유자음료. 유자박 추출 가공식품, 향수와 미스트와 같은 향장품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며 고흥군과 함께 고품질 유자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 컨설팅, 수출 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외에도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마케팅 교육, 해외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판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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