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송군聯, 사과꽃따기 작업 참여

▲ 한국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는

한국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회장 조경현)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생산단지에서 군임원과 읍면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꽃따기 작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해마다 사과꽃따기 작업에 참여해 기금을 마련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나눔 행사 선물 준비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번 사과꽃따기작업에는 5일간 300kg의 사과꽃을 채취했으며 이렇게 채취된 사과꽃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건조·정선작업을 거쳐 사과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생산된 꽃가루는 올해 시범보급으로 효과를 검증 후 내년부터 과수농가에 배부해 지역의 주요 소득작목인 사과가 안정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꽃따기 작업이 사과꽃개화기에 많은 인원이 필요해 농번기에 필요인력을 구하기 어려웠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활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생활개선회가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기탁 등 꽃따기 작업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더욱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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