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 빅데이터 기반, 분석의뢰 통해 정밀한 진단과 처방 가능

▲ 경남도 농작물 진단처방 관리시스템 메인화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차단하고자 PC와 모바일을 통해 영농 복합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농작물 진단처방 관리시스템’을 강화한다.

농작물 생리장애·병해충의 적기 예방과 빠른 진단을 위해 제공하는 ‘농작물 진단처방 관리시스템’은 농업기술원이 구축한 사진·이미지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진단하고 더 나아가 처방까지 받을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제작한 온라인 서비스이다.

농업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이 직접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해결하는 오프라인 방식은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있는 반면, 해당 시스템은 영농 현장에서 간단한 접속 후 비대면으로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농 복합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인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양양분, 생리장애, 병해충 등 문제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매뉴얼과 함께 좀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한 분석의뢰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농업연구과 허재영 박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농상담을 희망하는 농민이 다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계속해서 농업인에게 쉽고 편리한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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