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잘 사는 도농복합 모범도시 만들겠다는 것

경북 구미시을 김현권 국회의원 후보가 농촌지역에 앞으로 5년간 2000억 원을 투자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권 후보는 올 4월 사업비가 280억 원에 달하는 푸드플랜패키지사업을 유치하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구미시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을 얻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하고 계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도매시장 내 농산물유통센터(APC) 건립(40억) ▲농산물 직거래장처·직매장 확대(120억) ▲선산 단계천 복원을 통한 전통시장 정비(200억)사업 등을 추진해 구미 농산물 직거래 유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자, 가공업체,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로컬푸드인증제를 도입하고 ▲1000억 원 규모의 구미 로컬푸드 공단 급식시장을 창출해서 연간 농가소득 1800만 원이 넘는 농촌 일자리 5000여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그리고 ▲구미시 농협조합공동법인 설립과 함께 200억 원을 들여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구축하고 ▲300억 원을 투입해 현대식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농림부 스마트축산단지를 유치해서 지역 축산업의 수준을 드높이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김 후보는 특히 국비를 비롯한 예산 324원이 확보됐음에도 착공이 5년째 늦춰지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추가로 10억 원을 투입해서 인근에 구미 농산물 공동가공센터를 지어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이 협력해서 운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낙동강이 도시와 농촌을 가로 지르는 천혜의 경관을 발판으로 관광 기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을 선보였다.

김 후보는 “구미 강동지역이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지역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는 도개 해평·산동·장천면을 잇는 낙동강농촌관광밸트 조성에 나서겠다”면서 “이 지역에 체험·교육·치유 농장 100여곳을 육성하고 농촌테마파크, 권역·읍·면 개발사업 등 총사업비가 830억 원에 달하는 농촌개발사업을 유치해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 공항에 걸맞는 호텔과 컨벤션센터을 지어 국제휴양업무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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