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증평군聯,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

▲ 한국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원들은 지난 6~7일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해 고추모를 심었다.

한국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 하정숙)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한 해 농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고추농가를 찾아 기계 작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손부족을 해결해 준 이날 봉사활동은 그래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10명씩 2개조로 나눠 펼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일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생산적 일손봉사를 마친 회원들이 가지런히 심어진 고추모를 둘러보며 뿌듯해 하고 있다.

특히 증평군연합회원들은 고추모심기, 울타리 씌우기, 부직포 터널 만들기 등 힘든 작업이 많았음에도 힘든 내색 없이 작업 속도를 내 봉사활동을 신청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하정숙 회장은 “우리 생활개선증평군회원들이 지나가는 고랑고랑마다 고추모가 심어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계속 허리를 굽혀서 일해야 하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800평 넓은 밭에 가지런히 심어져 있는 고추모를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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