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가당 최대 300만원 지원

▲ 안성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막기 위한 전기울타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전기울타리 설치)을 추진한다.  주소지가 안성시로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사업의 60%를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관내 모범 엽사 35명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위촉해 3월말 기준 야생멧돼지 105마리, 고라니 301마리를 포획했다.

안성시 이호만 환경과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울타리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4일까지 해당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을 구성해 총 577차례 방지활동을 펼쳐 멧돼지 502마리, 고라니 1715마리를 포획해 농작물 피해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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