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이어 2곳서 8일 추가 운영

▲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 판매에서 나서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피해농가를 돕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시청 하늘광장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등 2곳에서 열었다. 지난달 27일 열린 첫 마켓 이후 한 번 더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장소는 물론 품목까지 확대해 추가 운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엔 상추, 양파, 느타리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6품목과 삼겹살 600g이 든 한돈꾸러미(2만원) 600세트와 10kg짜리 백옥쌀(2만8천원) 200포가 나왔다.

1인당 한돈꾸러미 1세트씩을 살 수 있는데, 구입자에겐 관내 한 화훼 유통업체가 후원한 카랑코에 등 미니 화분을 무료로 증정했다.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금으로만 선착순 판매하고 서부경찰서와 협조해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시청 하늘광장서 열린 첫 마켓에선 850만원 어치 1000개의 친환경농산물과 화훼 등이 3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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