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증전문기관인 글로벌표준인증원과 업무협약 체결

▲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윤승우 전무이사(사진 오른쪽)와 ㈜글로벌표준인증원 전재금 대표(사진 왼쪽)가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 이하 협회)는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 이하 GSC)과 국내 글루텐프리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협회와 GSC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협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해 국내 글루텐프리(Gluten-Free) 식품 표준 제정과 국내 인증 확대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또 글루텐프리 인증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에는 단체표준안 개발, 심사관리 등 글루텐프리 인증 프로그램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의 공동연구, 인증기관 설립에 관한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GSC는 글루텐프리, Non-GMO, FSSC22000, BRC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및 할랄 인증 등 해외 식품 관련 인증 심사를 진행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해외 인증 전문기관이며, 지난해 미국 GIG(Gluten Intolerance Grou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NON-GMO 식품 인증기관인 AGW(A Greener World)와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는 등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국내 글루텐프리 인증기반을 마련해 우리 쌀가공식품산업이 세계 글루텐프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은 2015년 기준 32억9400만 달러 규모다. 2011~2017년 사이 연평균 8.2% 성장세를 보였고,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6%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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