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1시간 앞당겨 늘어난 상담 등 대응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심각단계인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번기철이 도래함에 따라 농업행정, 기술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유연근무를 실시하며, 농번기가 끝나는 10월까지 운영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영농 시기도 점점 앞당겨지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움직임은 3월부터 분주해지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을 할 수 없어 농사 관련 개별 방문과 유선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군부대 대민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영농준비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철원군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중이다.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농번기철 유연근무제는 지난 겨울이 매우 따뜻해 더 많은 병충해 발생이 예견되는 등 어느해보다 기술상담과 현장지도의 필요성이 높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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