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품질·수량성 우수해, 우리나라 봄배추 시장에 새로운 바람 불러일으킬 것"

농우바이오는 봄배추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봄왕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농우바이오 배추 신품종 '봄왕국'

‘봄왕국’ 배추는 노지와 고랭지 지역에서 폭넓은 재배가 가능하며, 추대가 안정되고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이 우수해 재배 폭이 넓은 품종이다.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숙기가 지나도 내부 꼬임현상이 적어 시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뿌리혹병(race11) 내병성 품종이며 바이러스와 무름병에도 강해 재배가 용이하다.

‘봄왕국’ 배추는 봄노지 재배의 경우 3월에 파종해 4월 중에 정식이 이뤄져 5월 말~6월 중에 수확이 가능하다. 고랭지 재배의 경우 해발 600~800m에서는 5월 초, 해발 1000m 이상에서는 6월 초에 파종이 이뤄지며, 7월 말~8월까지 수확한다.

농우바이오 배추 육종가는 “봄왕국 배추는 고랭지 봄배추용으로 출시됐으나, 적절한 억제를 통해 고랭지 여름재배도 가능하다. 또한, 결구개시 전부터 칼슘제제 0.3% 액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면 석회결핍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종 재배방법을 설명했다.

농우바이오 배추 마케터인 김재형 팀장은 “‘봄왕국’의 출시는 15억 전후의 우리나라 봄배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