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이 되는 건강정보 - 집안에서 쉽게 하는 맨손체조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무리한 운동이 아닌 하루 30분씩, 가볍게 자신의 신체적 능력에 맞게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운동할 수도 없고 집에서 운동을 시작하기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문제점을 토탈 헬스케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일리핏케어가 집에서도 쉽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초간단 홈 트레이닝 운동을 준비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운동법>
◆ 무릎 높여 제자리 2분 걷기 운동

①바르게 선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허리 위까지 번갈아 간다.
②허벅지와 지면이 평행이 되도록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효과: 이 운동은 굳어진 고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균형 감각을 살릴 뿐만 아니라 심박수가 증가하고 칼로리를 태워 체지방 감소·유산소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 팔 벌려 뛰기 운동

①차렷 상태로 일자가 되게 준비한다.
②두 팔을 양옆으로 올리면서 두발은 점프하며 벌려준다.
③다시 차렷 자세로 돌아와 다시 두 발을 점프해서 넓게 벌리면서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맞닿게 한다.
④다시 차렷 자세로 돌아온다. 이 운동은 20번씩 5세트 실시한다.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장소와 시간에 제한이 없다.
▶효과: 팔 벌려 뛰기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를 준다.

◆ 팔꿈치 돌리기 운동

①골반 넓이로 서서 아랫배에 힘을 가볍게 준다.
②팔꿈치를 앞으로 쭉 뻗어 귀 옆까지 수직으로 올린다.
③팔꿈치를 뒤로 천천히 넘겨서 돌린다.

▶효과 : 굳어있는 어깨와 척추의 자세를 바르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기능에 도움이 된다.

■ 면역력, 이것이 궁금해~
제일정형외과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승연 원장

“꾸준한 운동이 약”

-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규칙적이고도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실내 운동 등 저강도 운동은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계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면역 관련 물질의 생성을 유도해 우리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전투력을 향상시켜 준다.

- 면역력 높이기 위해 운동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운동은 적당히 하면 약이 되지만, 과도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된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실제 고강도 운동 후 혈액 검사를 실시했고, 1~2시간 동안 면역세포의 수와 기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면역력에 방해가 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증가한 소견을 보였다.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면역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에 과부하를 줘 각종 부상 유발과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이 때문
에 집안에서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저강도 유산소 운동, 맨손체조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