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0 극복에 여성농업인 힘 모아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이명자) 회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16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3월30일, 한국여성농업인경북도연합회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성금을 전달,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경북·대구 지역의 국민들에게 쓰여지도록 했다.

이밖에도 한여농괴산군연합회에서는 약 600만원 상당의 한지마스크를 제작해 손소독제와 약 9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와 함께 격리중인 괴산군 장연면 주민들을 위해 제공했다. 한여농부안군연합회에서는 부안군 소외계층에 밑반찬과 간식배달, 방역활동을 진행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한여농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한농연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라봉 10kg짜리 50상자를 전달했으며, 한여농인천광역시연합회는 방역봉사자 150명에게 간식지원과 성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한여농구미시연합회는 미나리 농가 돕기에 인력을 지원하고, 미나리 500단을 판매했으며, 한여농의성군연합회와 한여농청송군연합회는 해당군청에 각100만원씩 지원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섰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이명자 회장은 “하나가 모여 둘이 되는 것처럼 국가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들도 적극 노력하겠으며, 여성농업인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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