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군구 등에 꽃바구니도 보내

▲ 평택시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직거래 행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부터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꽃 직거래’등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소비가 위축되고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꽃 직거래’ 행사는 시청 각 부서, 공무원 및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관내 화훼연구회와 화훼작목반 등 20여 농가에서 재배한 녹보수, 금전수, 다육식물, 호접란 등 30여 품목을 판매함으로써 지역 화훼소비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꽃바구니 보내기’ 행사는 관내에서 생산된 화훼로 제작한 꽃바구니와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홍보米를 인근 시군구와 특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내 시군구 등 42여개 관외기관에 코로나19 극복응원 메시지를 담아 보냄으로써 보내는 이와 받는 이에게 희망을 전달했으며, 평택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관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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