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 지난 25일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가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화외 각각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가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과 각각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는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 전국 농어민위원회와 ▲농민기본소득제 도입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농민기본소득을 공론화해 후보자들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도록 하며 ▲선거 이후 21대 국회에서 농민기본소득제를 입법화하도록 노력해 농민기본소득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본소득당은 이날 자리에서 “후퇴하는 농업정책은 직면한 지방소멸위기를 막아내는데 역부족”이라며 “농민기본소득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농민의 삶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 국가의 책무를 다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행된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와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 협약식에서 농민기본소득본부 유영훈 상임대표는 “농민기본소득은 시혜적이고 거국적 차원의 의미가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모두가 연대하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약속이고 정책”이라며 “오늘 맺는 협약은 시대 상황 속에서 인류가 농업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백혜숙 후보는 “우리 농촌이 먹거리의 안전함을 보장하는 시대”라며 “정책협약식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대한 기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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