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기본취지 살려 좌석배치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등 34개 소 음식점을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본취지를 살리면서도 외식을 기피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식당이며 코로나 19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정 안심식당은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는 좌석 배치를 통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개인 찬기 사용과 매일 업소 내 자체 소독을 중점으로 3대 청결 운동(깨끗한 음식·복장·환경)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내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이용자들도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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