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긴급 확보한 공적 마스크를 세 자녀 가구 대상 다자녀 가구에 추가로 확대공급 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앞서 군산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돌봄시설, 산업 현장 등에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1142명(등록 임산부)을 대상으로 5700매를 우선 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일 관내 주민등록상 가구원을 기준으로 20세 이하 자녀가 포함된 네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위해 공적 마스크 4500여 매를 각 읍면동에 공급했다.

군산시는 이에 대한 연장 선상에서 세 자녀를 둔 가정에도 추가로 마스크를 공급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9일 현재 기준 군산시 세 자녀 가구 수는 3674가구로 공적 마스크를 한 가구당 5매씩 지급한다.

해당 가구의 성인 가족이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세 자녀 가구 여부 확인 후 마스크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다해 수급이 절실한 곳에 우선 배부하도록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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